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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관세 완화로 반등한 미국 증시, 그러나 경기 둔화 우려 여전주식 및 자금 관리 2025. 4. 30. 13:37728x90
트럼프 관세 완화로 반등한 미국 증시, 그러나 경기 둔화 우려 여전
오늘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행정명령에 서명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이에 따라 테슬라(TSLA +2.2%)와 포드(F +1.3%)를 비롯한 자동차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특히 이번 조치는 국내 조립 비중이 높은 차량에 대해 관세 상쇄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식으로, 리쇼어링 정책의 일환으로 적용되었습니다.
핵심 변화 요약:- 자동차 부품 25% 관세를 → 미국 내 조립 차량에 대해 최대 15% 환급하는 방식으로 일부 완화했습니다.
- 국내 부품 비중이 85% 이상인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적용했습니다.
- 관세의 중복 부과를 방지하도록 조정했으며, 이 조치는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.
- 기존 납부분에 대한 소급 적용과 일부 환급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.
주요 기업 주가 반응
이러한 발표 이후 주가 반등이 나타났습니다. 아래는 대표적인 종목들의 반응입니다:
- 테슬라(TSLA): +2.2%
- 포드(F): +1.3%
- 마그나(MGA): +2.2%
- 어드밴스 오토파츠(APTV): +2.1%
- Genuine 파츠(GPC): +0.6%
금융시장 흐름: 트리플 강세로 전환
관세 완화 기대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주식, 국채, 달러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'트리플 강세' 흐름이 나타났습니다.
- 10년물 국채금리는 4.49%에서 4.17%로 하락했습니다.
- 다우지수는 +0.75%, S&P 500은 +0.58%, 나스닥은 +0.55% 상승했습니다.
- WTI 유가는 -2.63% 하락하며 $60.4로 마감했습니다.
- 금 가격은 -0.79% 하락하며 $3,317/온스를 기록했습니다.
하지만 경기 지표는 둔화 신호
한편 경제 지표에서는 경기 둔화를 경고하는 데이터들이 등장했습니다. 아래는 대표적인 지표들입니다:
- 애틀랜타 연준의 GDP Now 모델은 1분기 성장률을 -1.5%로 하향 조정했습니다.
- 소비자신뢰지수는 86pt로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.
- 설비투자 의향을 나타내는 지표는 -1.5로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
- 고용시장 지표인 JOLTS의 구인 건수도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.
트럼프 유세 중 발언 정리
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중 이번 관세 완화 조치를 직접 언급하며, 다음과 같은 발언들을 했습니다:
- 연준의 파월 의장을 비판하며 “금리를 나보다 못 다룬다”고 언급했습니다.
- 관세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했습니다.
- 자동차 관세 완화 정책은 미국 제조업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요약:
이번 관세 완화 조치는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, 경기 둔화 지표들도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앞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는 2분기 고용과 물가 흐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728x90'주식 및 자금 관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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